[미니멀리즘] 신축 35평 아파트 풀인테리어 - 거실, 욕실, 주방, 컴퓨터방 인테리어 소품 추천

미니멀라이프 화이트 인테리어

18년도 수원 아파트 분양 받고 3년의 기다림..

입주 후 3개월이 지났다.

고층 아파트에 3년 동안 많은 상향 시공이 있었고 덕분에 좋은 아파트라는 이미지에 입주한다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

우리집은 브랜드에서 지어준 인테리어를 벗어나 우리 부부만의 새로운 거주공간으로 탈바꿈 하고자 풀인테리어를 진행했다.

입주 전 사전점검 전부터 인테리어 계획을 하고 있었고, 사실 사전점검은 의미가 없었지만 브랜드에서 만들어 놓은 인테리어는 어떤지 점검 차 방문이었다.

집을 구입하는 것도, 인테리어도 처음이라서 뭐부터 해야하는 지 업체 선정부터 어려웠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잘 극복해냈다.

지금은 무사히 인테리어도 마치고 입주 후에도 만족하며 즐기고 있으니 말이다.

인테리어를 마치고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다.

내가 찍는 것 보다 더 이쁘게, 더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현관부터 주방, 거실, 방 하나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한다.

화이트 인테리어 신발장

포세린 타일을 전체 바닥에 시공해서 통일성을 유지하고 좌측은 신발장, 우측은 우드 의자와 반달형 거울을 두고 외출 전 코디 체크 후 나갈 수 있도록 와이프가 직접 그려 디자인했다.

사실 거울을 많이 보고, 우드에 앉아서 신발 신어본 적이 없다 ㅎㅎ

양귀비 꽃 조화와 엔카이셔스 나무조화를 화명세트에 넣어 분위기 업 시키고 디퓨저를 놓아 집에 들어올 때 향기가 좋다.

#인테리어조화 의 끝판왕인듯.ㅎ

화이트인테리어 복도

집이 복도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복도 끝에 거실이 있고 반대편 끝에는 안방이다.

구조가 우리가 흔히 구경하던 그런 A타입의 구조는 아니여서 인기가 높은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장 단점이 있고 나는 C타입의 우리집이 마음에 든다.

안방에서 자고 있을 때 TV소리가 들리지 않는(?) 그런 장점이 말이다.

복도를 설명 하다가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

복도는 심플하게 액자만 걸어 미술관 분위기를 내고자 했다.

천자에는 일자로 4000k 다운라이트가 은은한 불빛을 밝혀준다.

화이트 인테리어 거실

거실은 잭슨카멜레온의 쇼파와 83인치 매립TV가 공간을 꽉 채운다.

처음에는 TV가 너무 크진 않을까? 라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적응하니 더 큰 TV를 찾고 싶은 욕심은 역시나 나도 사람인가 싶다.

매립TV를 선택한 이유는 TV를 벽에 딱 붙는 그런 디자인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즉, 깔끔한 디자인.

쇼파는 모듈형 쇼파로 언제든지 자유자제로 블럭을 이동 시켜서 활용이 가능하다.

우리집 컨셉은 최대한 단순하게 사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한다.

화이트 인테리어 주방



냉장고장을 철거하고 수납장과 선반을 만들고 위에서는 스포트라이트로 소품들을 비춘다.

LG오브제의 이쁜 디자인과 잘 어우러져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가 구현되었다.

이렇게 이쁜 주방이 나올 줄은.... ㅎㅎ

화이트 인테리어 컴퓨터방

최애 좋아하는 컴퓨터방이다.

낮에는 사무실 분위기로 사용하며 밤에는 클럽으로 분위기 낼 수 있는 조명이 가득하다.

데스커의 책상을 사용했고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4대와 컴퓨터 2개를 잘 정렬시켜 사용하고 있다.

의자는 EX퍼스처 게이밍의자이고 설치도 간단하고 착좌감도 푹신해서 좋다.

화이트인테리어 수납장

이 방은 가방과 차키, 잡동사니를 수납하는 수납장 방으로 방의 이름은 장미민숀이다.

가구가 장미맨숀의 라탄 수납장으로 구매를 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

화이트 인테리어와 라탄 수납장의 이 분위기는 따뜻한 봄에 더 이쁜 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욕실 인테리어

거울에 조명을 만들고 수전 색과 디자인 정도만 의견을 나누었다.

깔끔하고 이쁜 욕실 분위기가 나와서 만족하지만 욕조를 쓰실거냐고 물어 봤었는데.. 우리가 쓰겠다고 해서 저 부분이 판단 미스였다.

더 이쁜 욕실 만들 수 있었는데 가장 아쉽다...ㅠㅠ

화이트 인테리어 안방

안방 수납장이 도착하기 전 촬영을 했다.

드레스룸과 침실 사이 중문을 설치해서 분리하고 침실방은 침대만!

잠만 자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원목의 침대프레임과 메트리스폼으로 편안한 수면이 가능해졌다. 

30년 인생 처음 느껴보는 편안함.

이렇게 화이트 모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마친다.

집을 사는 것도, 인테리어도, 꾸미는 것도 모두 처음이었고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이쁘게 꾸밀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덕분에 유튜브도 취미로 하게 되었고, 내 생활의 변화가 많이 온 그런 계기가 되면서.

이 집에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