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지오 멧 프로 (Charge-o-mat Pro) 구입 및 충전기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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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차량을 자주 운행해지 못하고 한 달에 한두 번.... 운행 하다보니 배터리가 방전이 될 뻔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어쩔 수 없이 30분 정도를 밤 늦게 돌아다니거나 시동을 켜 놓는 등.. 이렇게 관리를 해오다가 테큅먼트로 구매할 수 있는 포르쉐 정품 충전기를 알게 되었다.

Charge-o-mat Pro 라는 제품인데, 일반 자동차 배터리의 충전과 리튬 이온 배터리의 충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은 차지오 멧 프로는 220v로 전기를 연결해 주어야 한다.

아파트에 살면서 220v는 공용전기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고, 방법이 없어서 파워뱅크를 주문했다.


내가 구매한 파워뱅크 제품은 에코플로우 델타2 파워뱅크이다.

1000w의 큰 용량과 빠른 충전속도가 장점이고, 많은 사람들이 쓰는 것 같아서 구매하였다.


파워뱅크가 도착하자 마자 자동차로 출발..


배터리가 AGM인지 리튬이온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프렁크를 오픈했다.

다행히 고가의 리튬이온은 아니었고 AGM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었다.


파워뱅크의 전원을 켜고 Charge-o-mat Pro를 시거잭이 꼽았다.


충전 전에 5일 정도를 차를 연속으로 사용했었는데 배터리는 low 윗 단계로 표시되었다.

일단 충전 시작.


86w의 출력으로 충전이 계속 되고 있다.


Charge-o-mat Pro 매뉴얼에서는 일반 자동차의 배터리 중 60Ah 기준으로 방전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2h로 표시되어 있다.


그래도 30% 정도 있다는 가정 하에 7~8시간이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4시간 후에 주차장으로 내려가보니 파워뱅크는 250w정도 사용하였고, 충전은 완료상태로 변경되어 있었다.



혹시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 지 의구심이 들어서 차지오 멧 프로를 전원 off 했다가 다시 on 해보았다.



80% 범위 단계에서 표시가 되어 있었고, 마무리까지 그냥 꼽아놓아 보기로 했다.

약 5시간 후..



파워뱅크의 용량을 15% 더 사용했고, 충전이 완료되었다.

약 10시간 정도 충전기를 꼽아 놓았는데, 파워뱅크 용량을 400w 정도 사용했으니 이 용량만큼의 손실분을 제외하고 배터리를 충전 하는데 사용했다는 것으로 인지하고 오늘은 종료를 했다.


5일 후 주말이 되면 다시 충전을 물려보고 충전 주기를 계산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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