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셀프 분해 청소 후기
LG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셀프 분해 청소하기
새 집으로 입주하고 처음 사용하는 시스템에어컨입니다. 입주청소 할 때 청소를 했었지만 한 번도 사용 안하다보니 먼지가 쌓였을 것으로 판단되서 먼지가 닿는 부분과 필터류를 셀프로 세척해보기로 했습니다. LG 홈페이지에도 시스템에어컨 청소 방법이 동영상으로 제공되지만 그림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직접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시스템에어컨이 각 방마다 있고, 거실에 1개 있어서 총 4개가 있습니다. 하나 하나 다 분해해서 필터를 빼내봅니다.
시스템에어컨 뒤쪽 커버 양쪽에 보면 ◁ ▷ 모양으로 커버를 열 수 있다는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문자 방향으로 손을 넣고 아래로 당겨주시면 커버는 쉽게 분리가 됩니다.
커버가 분리 되었다면 안쪽에 보이는 필터를 바깥쪽으로 당겨주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더럽지 않아 보여도 1년마다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주시길 권장합니다.
커버와 필터를 모두 분리해서 욕조에 잠길 정도로 담궈줍니다.
세척액은 주방세제와 베이킹소다를 사용해서 세척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오염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고, 살균, 탈취, 탈색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주방세제와 베이킹소다가 잘 섞일 수 있도록 필터류 등을 흔들어줍니다.
일회용 수세미로 필터와 커버들을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필터는 망이 상하지 않도록 하되 꼼꼼하게 구석구석 잘 닦아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필터의 역할은 먼지를 통과하지 못하게 하여 맑은 공기가 에어컨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필터는 먼지가 많이 끼여있고, 그래서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필터를 꼼꼼하게 세척했다면 거품이 남지 않도록 물로 헹궈주세요.
앞 뒤로 구멍이 뚫려있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뒤집어서 거품을 헹궈주세요.
필터와 커버가 건조되는 동안 에어컨 내부를 살균티슈나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필터와 커버를 제습기가 있는 곳에 놓고 24시간 건조를 시켜주었습니다.
보통 8시간~12시간 건조하면 다 마르는 것 같았습니다.
건조가 다 되면 필터와 커버를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냉매에 곰팡이가 없다는 가정 하에, 1년에 한 번씩 이렇게 세척해서 사용하면 깨끗한 에어컨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도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